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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완전히 꺾었다...부끄러운 퇴장"...산체스, '평점 5.5' 최하점

작성일: 2022.03.09 14:3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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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의 퇴장으로 인터밀란은 기세가 꺾였다.  ⓒ연합뉴스/REUTERS
▲ 알렉시스 산체스의 퇴장으로 인터밀란은 기세가 꺾였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었다

인터밀란은 9(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2차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0-2로 패했기 때문에 인터밀란은 합계 스코어 1-2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터밀란의 기세는 좋았다. 원정임에도 1차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통해 기회를 노렸다. 후반 16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터진 후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렸다. 1골만 더 추가하면 8강행 가능성도 높일 수 있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퇴장이 문제였다. 마르티네스의 선제골 후 2분 만에 퇴장을 당했다. 파비뉴를 향해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두 번째 경고였다. 결국 산체스는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불타올랐던 인터밀란의 기세는 산체스의 퇴장 후 완전히 꺾였다. 인터밀란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0 승리에도 결과는 탈락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경기 후 돌이켜보면 말하긴 쉽지만 경기의 기세를 완전히 꺾은 일이었다. 인터밀란이 뛰어난 경기를 펼쳤기에 정말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두 장의 옐로카드 모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산체스를 비판했다.

산체스는 팀 승리에도 평점 5.5점을 받았다. 팀 내에선 당연히 최하점이었다.

유일한 골을 넣은 마르티네스는 아르투로 비달과 함께 7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매체는 어떤 경기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화려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버질 판 다이크로부터 너무 많은 시간을 얻었고 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산체스의 수치스러운 레드카드가 경기를 망쳤다며 마르티네스의 칭찬과 함께 다시 한 번 산체스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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