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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메시+음바페’ PSG, 레알의 DNA 앞에서 무릎 꿇었다

작성일: 2022.03.10 12:30 허윤수 기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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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UTERS
▲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UTERS
▲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 정상 도전이 또다시 실패했다.
▲ 파리 생제르맹의 유럽 정상 도전이 또다시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DNA는 무서웠습니다.

파리와의 16강 1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레알. 설상가상으로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3골이 필요한 상황. 이때 레알을 구한 건 베테랑 골잡이 카림 벤제마였습니다.

후반 16분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했습니다. 이어 침착한 마무리까지 곁들이며 추격을 알렸습니다.

여기에 루카 모드리치도 합세했습니다. 후반 31분 수비 사이를 뚫어내는 예리한 킬패스로 벤제마의 역전골을 도왔습니다.

기세를 탄 레알이 8강 티켓에 다가섰습니다. 2분 뒤 벤제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2차전을 3-1로 잡은 레알은 합산 스코어에서 3-2로 앞서며 8강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DNA가 뿜어져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반면 파리는 다잡았던 8강 티켓을 놓치며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네이마르, 음바페에 리오넬 메시, 라모스, 돈나룸마 등이 합류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번에도 주인공이 되진 못했습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첫 실점 과정에서 돈나룸마를 향한 반칙이 있었고 이게 모든 걸 바꿨다”라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같은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스포르팅을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차전 5-0 대승을 바탕으로 여유 있게 다음 라운드로 향했습니다.

레알, 맨시티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이 8강에 선착하며 유럽 정상을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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