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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매직' 방출 후보→승리 주역 됐다…"이제 한 명만!" 레비도 반색

작성일: 2022.03.11 04: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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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도허티. ⓒ연합뉴스/Reuters
▲ 맷 도허티.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맷 도허티(30, 토트넘 홋스퍼)의 반등에 온 구단이 미소 지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도허티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구했다. 그 덕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도허티는 2010년부터 10년간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다. 2012~2013년에 두 차례 임대를 떠난 것을 제외하면 줄곧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며 팀 내 핵심으로 떠올랐다.

2020-21시즌에 앞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이 떠난 후 오른쪽이 약점으로 평가되면서 측면 보강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강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울버햄튼 시절 그의 상승세를 함께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도 재회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이적 시장에서는 방출 자원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잔류한 것이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

콘테 체제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최근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기록한 1골과 4도움 중 1개의 어시스트를 제외한 모든 공격포인트는 최근 2경기에서 나왔다.

지난달 26일 있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약 2년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어 8일에는 에버턴전에서는 케인의 멀티골을 모두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은 오는 여름 토트넘이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겨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오른쪽 윙백,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를 원했지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합류로 후자만 충족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허티의 반등으로 측면 고민이 해결됐다. ‘풋볼 런던’은 “여전히 오른쪽 윙백은 토트넘의 우선순위 중 하나지만 토트넘은 애초 콘테 감독이 요구했던 2명이 아닌 1명만 필요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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