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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빅 보이' 이대호, 빠른 볼 적응 마쳤다(오디오)

작성일: 2016.04.14 15:54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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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스포티비뉴스 문상열 미국 특파원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MLB 투데이] 오디오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호형 기자] '빅 보이' 이대호가 대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시애틀의 5연패를 끊었다.  

이대호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2-2로 동점이던 연장 10회 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좌완 제이크 디에크맨의 시속 155km(약 97마일)의 강속구를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해 팀의 5연패를 끊었다. 이대호의 대타 끝내기 홈런은 시애틀 구단 역사상 3번째이며 신인으로서는 첫 번째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은 한국인 선수로서 역대 3번째이다. 은퇴한 최희섭이 2005년 6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5-5로 맞선 9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기록했고, 추신수가 2011년 8월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블헤더 제 1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역전 3점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연장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한국인 선수는 현재까지 이대호가 유일하다.

▲ 대타 끝내기 홈런을 치고 기뻐하며 들어오는 이대호 ⓒ Gettyimages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2개를 골라 내며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 갔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영입하면서 가장 크게 기대한 내용이 출루율이다. 김현수는 7번의 타석에서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0.571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이틀 연속 5~6이닝을 뛰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습 경기에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하고 있는 강정호는, 매트 위에서 슬라이등 훈련을 시작하는 등 타격과 함께 슬라이딩을 동반한 주루 훈련을 하고 있어 '4월말 복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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