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타선 폭발+투수진 호투'…한화, 키움 꺾고 시범경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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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폭발과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승3패, 키움은 3승2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한화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1회 톱타자 이상혁이 키움 2루수 양경식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최재훈의 안타와 터크먼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한화가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한화는 2회 2점을 더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성원이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05m 홈런을 쳐 2-0이 됐다. 이어 이도윤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1사 1루에서 한화의 작전 야구가 나왔다. 이상혁이 절묘한 번트를 댔고, 키움이 타자주자를 처리하는 사이에 이도윤은 3루까지 질주했다. 이어 최재훈의 적시타가 나오며 3-0을 만들었다.
한화의 방망이는 여전히 식지 않았다. 5회 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과 노시환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김태연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5-0으로 달아났다. 6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이도윤이 3루까지 진출한 상황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아 6-0이 됐다.
6회말 한화 박윤철이 김수환에게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을 허용해 1점을 실점했다. 이후 7,8회 키움에게 2사 2,3루 찬스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9회 한화는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노시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8-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라어언 카펜터는 탈삼진 6개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뒤이어 등판한 박준영(1이닝)-박윤철(1⅓이닝 1실점)-김기탁(⅔이닝)-김재영(1이닝)-김종수(1이닝) 불펜진은 1점만 실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선발 최원태(3이닝 3실점 2자책) 등 투수들이 한화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실책 3개를 했다. 이어 경기 후반 득점찬스를 만들었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재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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