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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전히 불안한 제구' 벨레스터, 4⅔이닝 6실점 강판

작성일: 2016.04.15 19: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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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레스터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콜린 벨레스터(30, 삼성 라이온즈)가 여전히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벨레스터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 5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5개였다. 지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22를 기록한 벨레스터는 3번째 등판에서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리면서 타자와 싸우지 못했다. 1회 30구를 던졌는데 볼이 17개였다.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이후 좀처럼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못했다. 

1회 3점을 뺏기는 동안 민병헌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을 뿐 볼넷만 3개를 내주면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1사 1, 3루에서 닉 에반스의 땅볼을 처리할 때 유격수 김상수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떨어뜨리면서 실책을 저지른 뒤에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줬다.

범타를 유도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2회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허경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한 뒤 정수빈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는 공 8개로 두산 중심 타선을 묶으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실투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4회 선두 타자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체인지업을 박건우에게 던졌는데, 높게 들어가면서 좌익선상 2루타가 됐다.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0-4로 점수가 벌어졌다.


또다시 볼넷이 발목을 잡았다. 5회 2사에서 에반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허용하면서 2사 1, 3루 위기에 놓였다. 오재원이 2루수 오른쪽 적시타로 압박했고, 박건우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한점을 더 뺏었다. 결국 벨레스터는 김동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김동호는 실점하지 않고 5회를 마쳤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투수는 볼넷을 안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벨레스터는 경기 초반 영점을 잡는 데 애를 먹으면서 류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서 벨레스터는 삼진 5개를 뺏었는데, 볼넷은 12개였다.

한편 삼성은 6회초 현재 두산에 0-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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