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6만 관중’ 업는 벤투호, 공격 축구 예고 “위험 감수 할 것”

작성일: 2022.03.24 04:3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선수들 ⓒ곽혜미 기자
▲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선수들 ⓒ곽혜미 기자
▲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 후 팬들과 인사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 후 팬들과 인사하는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최정예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지만 목표는 변함없다. 벤투호가 이란전 승리를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을 치른다.

현재 6승 2무를 기록 중인 한국(승점 20점)은 이란(승점 22점)에 이은 조 2위다. 이번 맞대결을 통해 1위 탈환이 가능하다. 

한국은 이란전 승리가 절실하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승리 이후 3무 4패로 7경기째 승리가 없다. 여기에 본선 조추첨을 앞두고 포트3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고무적인 점은 이란을 상대한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했지만 2017년 0-0으로 비기며 연패 고리를 끊었다.

이어 벤투 감독이 부임한 뒤엔 계속된 무득점 가뭄을 깨뜨렸다. 지난해 10월엔 원정 경기에서 12년 만의 득점이자 44년 만에 선제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에 한발 더 다가섰다.

대표팀 역시 이란전 승리 의욕을 강하게 불태우고 있다. 벤투 감독은 22일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조 1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란이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어느 정도 위험 부담을 감수할 것이다”라며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공격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장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 역시 “지난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남은 2경기에서도 본선행을 확정짓지 못한 팀처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난적 이란을 맞이하는 대표팀의 가장 큰 힘은 역시나 팬들이다. 6만 관중을 목표로 세운 것처럼 예매 첫날부터 23만 여명이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너무 설렌다. 항상 말했지만 축구에 팬들이 없다면 다른 스포츠가 되는 거 같더라. 선수들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그는 “빨리 내일이 와서 경기장에 가는 생각을 하며 왔다. 팬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즐거움을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에 들어설 것이다. 경기 후 다같이 웃으며 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