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선발 라인업에서 빼야한다던 영국 현지 매체 분위기가 바뀌었다. 손흥민(30)을 토트넘 핵심 중에 핵심으로 평가하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2015년 데뷔 시즌에 확실한 주전이 아니었지만, 2016년부터 핵심 선수로 중용됐다.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 부상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기용됐다.
하지만 최근에 부진 논란이 있었다. 빡빡한 일정에 체력 부담,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현지에서는 "최근에 주위를 맴도는 것처럼 보였다. 일관적인 경기력이 사라졌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손흥민 제외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고려해야 할 때다. 콘테 감독은 웨스트햄전 선발에서 손흥민을 제외해야 한다"고 비평했다.
손흥민은 비판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웨스트햄전에서 전반 24분 유려한 드리블과 결정력을 보였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이후, 간결한 움직임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이 1골 차이로 추격하던 후반 43분에도 케인의 헤더를 감각적으로 돌아 뛰며 받았고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월드클래스 공격수"라고 평가한데 이어, 오랜만에 앨런 시어러 선정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 베스트에 포함됐다.
순간 비판했던 현지 평가도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다. 23일 영국 '풋볼런던'은 "레버쿠젠에서 유망주로 평가된 이후에 거의 부진이 없었다. 손흥민은 왼발과 오른발, 어디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는 선수"라고 짚었다.
이어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는 상황에도 놀라운 기록과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확실한 피니셔라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오히려 해리 케인이 손흥민에 비해 컨디션 난조를 보일때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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