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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벨레스터, 류중일 감독 "자기 공을 못 던진다"

작성일: 2016.04.16 15: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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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레스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자기 공을 던지면 볼이 된다. 자기 공을 못 던지고 있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콜린 벨레스터(30)를 이야기했다. 벨레스터는 15일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7피안타 5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규 시즌 3경기 등판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8.03이다.

제구력이 문제가 됐다. 류 감독은 "벨레스터를 데리고 올 때 공이 빠르고, 각이 큰 커브가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빠른 공 구속을 140km 후반대로 던지면 볼이 되고, 힘을 빼니까 시속 140km대 초반 밖에 안 나왔다. 구속을 올리면 볼이 되니까 못 던지더라"고 평했다.

당장 변화를 주기 어려운 가운데 돌파구를 찾지 못한 상태다. 류 감독은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는 건 어느 정도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건데 지금은 못 던지고 있으니까. 뭐가 문제인지 조금 더 생각해 봐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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