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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리안 빅리거] MIN 혈로 뚫은 박병호, 대주자 출전 최지만

작성일: 2016.04.16 13: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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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42번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 벅스턴, 플루프, 라이언 머피, 아르시아(왼쪽부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개막 9연패. 미네소타 트윈스가 기나긴 터널을 뚫고 나왔다. 그리고 미네소타의 연패 탈출의 중심에는 박병호가 있었다.

박병호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두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4-4로 8회에 접어들었다.

앞선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박병호는 8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에인절스 구원 페르난도 살라스. 박병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87마일(약 140km)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펜스까지 가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박병호의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 미네소타는 5-4로 이겨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 최지만은 9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카를로스 페레즈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클리프 페닝턴과 유넬 에스코바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다니엘 나바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홈런 5개를 몰아치며 텍사스 레인저스에 11-5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제이미 가르시아의 9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7-0 완봉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13안타 14득점 맹공을 퍼부으며 신시내티 레즈를 14-3으로 잡았다. 큰 점수 차에 오승환에게 등판 기회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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