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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생각 많이 복잡해져" 삼성 5선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작성일: 2022.03.28 15:4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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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앞서 5선발 경쟁 선발투수들에 이야기했다.

삼성은 양창섭, 장필준을 5선발 후보로 꼽고 있다. 두 투수는 시범경기 동안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등판했다. 양창섭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장필준은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패전투수가 됐다.

허 감독은 "생각이 많이 복잡해졌다. 회의를 거쳐서 결정할 것 같다. 장필준이나 양창섭이 시범경기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제(27일)는 날씨 영향도 있었다. 그동안 경쟁력 있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두 선수 모두 5선발에서 밀려난다고 해서 자리가 없는 게 아니다. 5선발 또는 롱릴리프로 쓸 수 있는 선수다. 먼저 선발로 투입되는 순서를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양창섭은 이번 시범경기 3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장필준은 3경기에 나서 11⅓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 장필준 ⓒ곽혜미 기자
▲ 장필준 ⓒ곽혜미 기자

삼성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김상수(2루수)-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재혁(우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 감독은 "구자욱은 경기보다 훈련을 더 하는 방향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다. 허 감독은 "5이닝 80구 정도 예상하고 있다. 불펜은 경기 수가 많지 않아 주요 선수들 위주로 순서를 정해놓고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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