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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O 리그, 전 경기 비로 취소

작성일: 2016.04.16 18: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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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내리는 잠실 구장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5경기 모두가 열리지 못했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오후 5시 20분쯤 구장 관리자들이 방수포를 걷기 시작하자 팬들은 크게 환호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두산과 삼성 선수들은 잠시나마 그라운드로 나와 몸을 풀었다. 그러나 팬들의 바람과 달리 8분 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에 다시 방수포가 깔렸고, 오후 5시 45분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오후 5시, 경기가 열리기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가늘어진 빗줄기는 한화 윤규진이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부터 폭우가 됐다. 오후 5시 6분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31분을 기다린 뒤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자 오후 5시 37분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kt 위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내야에 방수포가 깔렸다. 애초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30분 연기됐다. 오후 5시 10분께 빗줄기가 점점 약해져 방수포를 거뒀다. 그러나 이내 빗줄기가 굵어졌다. 방수포가 다시 그라운드 위를 덮었고 오후 5시 32분, 경기가 취소됐다.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광주 경기,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마산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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