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추락하는 MVP…美매체 "어떤 벨린저가 진짜인가"

작성일: 2022.03.29 15:30 박정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어떤 코디 벨린저가 진짜인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9일(한국시간) “올 시즌 LA 다저스가 직면한 3가지 큰 문제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 중 벨린저의 부진이 1번으로 꼽혔다.

벨린저는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빅리그 통산 601경기, 타율 0.257(2123타수 546안타), 133홈런, 354타점, OPS 0.857을 기록하고 있는 강타자이다.

화려한 성적을 바탕으로 올스타전 2회 출전, 선수들이 꼽은 올해의 신인, 내셔널리그 신인왕,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등의 영예를 얻었다. 2019년에는 156경기에 나서 타율 0.305(558타수 170안타), 47홈런, 115타점, OPS 1.035라는 엄청난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기량이 하락했다. 전혀 다른 선수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벨린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151경기, 타율 0.195(528타수 103안타), 22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이 코로나19로 단축됐음을 고려해도 벨린저의 성적은 끝없이 내리막을 향했다. 그리고 그 부진이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차례 출전한 벨린저는 타율 0.136(22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3안타 모두 단타로 그의 장점으로 불렸던 장타력마저 사라진 상태이다. 비시즌 타격폼을 수정하며 부진을 극복하려 애썼지만, 22번의 타석 중 15삼진(시범경기 최하위)을 당하며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듯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다저스가 올 시즌 승리하기 위해서는 벨린저가 전성기급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못한다면 최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케빈 필라와 함께 플래툰 기용을 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29일 벨린저를 ‘올해 반등이 필요한 선수’로 꼽은 가운데, 벨린저가 남은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