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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못 이기다니…일본 주장 "죄송합니다"

작성일: 2022.03.29 22: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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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32분 득점 기회를 놓친 요시다 마야가 땅을 치며 아쉬워하고 있다.
▲ 후반 32분 득점 기회를 놓친 요시다 마야가 땅을 치며 아쉬워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치명적인 실수로 무승부 책임을 떠안은 일본 남자축구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가 일본 축구 팬들에게 고개숙였다.

29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베트남과 경기가 끝나고 방송 인터뷰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일본은 베트남과 1-1로 비겼다.

슈팅 24회를 시도했는데 1골에 그친 반면, 베트남은 경기 유일한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4만4600명이 집결했다. 지난 24일 호주를 꺾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홈 팬들 앞에서 베트남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였으나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고개숙였다.

요시다는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를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요시다는 이날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리바운된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빈 골문을 향해 날린 슈팅이 골대를 비껴갔다.

일본은 남은 시간 동안 끝내 베트남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점에 그쳤다.

요시다는 "어려웠던 예선 10경기를 치르면서 응원으로 힘을 받아 예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베스트8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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