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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후회할 것”...伊, 터키전 승리에도 ‘충격’ 여전

작성일: 2022.03.30 14: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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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의 월드컵 탈락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 이탈리아의 월드컵 탈락 충격은 가시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이탈리아가 터키를 상대로 분풀이를 했다.

이탈리아는 30(한국시간) 터키 코냐의 투르크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 평가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탈리아와 터키 모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팀들이다. 지난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북마케도니아와 포르투갈에 패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자들 간의 맞대결에서 먼저 기세를 잡은 쪽은 터키였다. 전반 4분 젠기즈 윈데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탈리아에 더 큰 충격은 없었다. 전반 35분 브라이언 크리스탄테의 동점골에 이어 4분 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사수올로 소속 2000년생 신예 공격수 라스파도리는 후반 24분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막판 김민재의 동료인 세르다르 두르선에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3-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라스파도리를 비롯해 잔루카 스카마카(23, 사수올로), 니콜로 자니올로(22, AS로마), 산드로 토날리(21, AC밀란), 마테오 페시나(24, 아탈란타) 등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라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쟁적인 측면에서 무의미했지만 해야할 일이라면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제대로 해야 한다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서 기쁘다. 처음 발을 맞추는 선수들이 많았기에 쉽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에게 시간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들이 잘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터키전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불행히도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지 못하게 됐다. 우리는 (월드컵이 끝나는) 12월까지 여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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