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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여?’ 살라 향한 레이저 공격, 치열한 승부에 오점

작성일: 2022.03.30 07:5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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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차기에 실축한 모하메드 살라가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AP
▲ 승부차기에 실축한 모하메드 살라가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AP
▲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레이저 공격 ⓒ헨리 부쉬넬 기자 SNS 갈무리
▲ 모하메드 살라를 향한 레이저 공격 ⓒ헨리 부쉬넬 기자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카타르행 티켓을 잡은 세네갈이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스타드 올램피크 디암니아디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 예선에서 2차전에서 이집트를 1-0으로 꺾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1-1 맞선 세네갈은 이집트와 연장 혈투를 거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양 팀 합해 다섯 차례 실축이 나온 끝에 세네갈이 3-1로 이기며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리버풀 듀오인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사디오 마네(세네갈)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양 팀은 한 달 새 세 번째 만났다.

먼저 지난달 열린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는 세네갈이 0-0으로 비긴 뒤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이집트를 4-2로 꺾고 웃었다.

설욕을 다짐했던 이집트는 월드컵 티켓을 둔 최종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반격했다.

진정한 승자를 가리게 된 최종 예선 2차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양 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하지만 이때 문제가 발생했다. 세네갈 홈팬들이 키커로 나선 이집트 선수들에게 레이저 공격을 감행했다.

마네의 소속팀 동료이자 이집트의 에이스인 살라도 레이저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문이었을까. 1번 키커로 나선 살라의 킥은 골대를 외면했다. 이 외에도 이집트 2명의 선수가 더 실축하며 승부가 갈렸다.

‘유로 스포츠’는 “살라를 향해 수십 개의 레이저 공격이 이뤄졌다. 이런 공격은 승부차기 내내 볼 수 있었고 경기 중에도 이뤄졌다”라며 어긋난 홈팬들의 열정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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