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REVIEW] ‘코너킥만 16번’ 한국, 무득점에 그치며 UAE에 0-1 패…조 2위로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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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높은 점유율에도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찾아온 최종예선 무패 통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또한, 승점 23점에 머물며 레바논을 꺾은 이란(승점 25점)에 2점 차로 뒤지며 조 2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이란을 11년 만에 꺾은 벤투 감독은 최정예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이재성, 권창훈, 황희찬,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조현우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골키퍼만 달라진 셈이다.
전반전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권창훈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막판에는 결정적인 찬스도 맞았다. 36분 황의조의 헤딩 슈팅이 골대 옆으로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한차례씩 페널티킥을 얻을 뻔하기도 했다. 전반 11분과 추가 시간 각각 UAE와 한국의 공격 전개 상황에서 반칙이 나오면서 온 필드 리뷰를 거쳤지만 큰 이상 없이 경기가 이어졌다.
균형을 맞춘 채 시작된 후반전. 시작 8분 만에 UAE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서 건넨 헤딩 패스를 받은 하렙 압둘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측면으로 밀어 넣으면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반격을 노렸다. 1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의 손을 스치면서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벤투 감독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31분 김태환을 불러들이면서 조영욱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34분 손흥민이 건넨 롱패스를 황희찬이 헤더슛을 가져갔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4분에는 손흥민이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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