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수준 아니다”, “세대교체 해야”...日 베테랑 향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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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일본 대표팀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하다.
일본은 30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베트남과 1-1로 비겼다.
일본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축제를 준비했다. 초반 2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파죽의 6연승 행진으로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베트남전을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호주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둔 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월드컵에서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고 외쳤다.
하지만 베트남이 잔칫집에 재를 뿌렸다. 전반 19분 응우옌 탄 빈이 헤더 선제골로 베트남이 깜짝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후반 9분 요시다 마야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베트남전 무승부에 분노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 두 명의 베테랑 선수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나가토모 유토와 오사코 유야가 주요 타깃이었다.
이번 최종예선 전체에 대한 평가였다. 나가토모는 “횡패스, 백패스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 쉽게 읽힌다”,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대표 수준이 아니다” 등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오사코에게도 “침묵의 시간이 너무 길다”, “슬슬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제 세대교체를 해도 될 것 같다” 등 혹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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