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박병호의 힘,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한다'(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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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스포티비뉴스 문상열 미국 특파원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MLB 투데이] 오디오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조호형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비거리 140.8m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6일 역전 적시타로 팀 9연패를 끊은데 이어 이틀 연속 팀 승리에 힘을 보태는 값진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는 462피트(약 140.8m)로 지난 11일 콜로라도의 놀란 아레나도가 샌디에고전에서 기록한 471피트(약 143.6m)에 이어 올 시즌 비거리 2위에 올라 코리안 거포 박병호의 파괴력을 입증했다. 박병호는 31타수 6안타로 타율 0.194지만 안타 6개 가운데 2루타 2개와 홈런 2개를 기록해 장타만 4개를 터뜨렸다. 박병호가 현재와 같은 컨디션과 장타력을 보여 준다면 데뷔 첫해 홈런 20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과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도 선전을 이어 갔다. 오승환은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
다. 메이저리그 진출 처음으로 2이닝을 던진 오승환은 6경기 6⅔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8-9로 졌다.
'빅 보이' 시애틀의 이대호는 세 경기 연속 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대호는 뉴욕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을 0.250(16타수 4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네 번째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시바시아의 시속 87마일(약 140km) 싱커를 받아 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텍사스전에서 연장 끝내기 홈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불펜 피칭을 연기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
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앞서 일일 브리핑에서 "류현진은 사타구니 통증으로 불펜 피칭을 뒤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전날 주말쯤 류현진의 불펜 피칭을 예고한 바 있다. 로버츠 감독은 "팀은 류현진의 복귀가 필요하다. 건강하게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불펜 피칭은 뒤로 미뤄졌으나 팔과 어깨 강화 훈련은 이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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