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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귀 후폭풍 어마어마하네…윌스미스 후속작 줄줄이 스톱 '사면초가'

작성일: 2022.04.04 11:53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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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스미스. ⓒ게티이미지​
▲ 윌 스미스.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따귀 사건 이후 차기작들의 제작이 불투명해지는 등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2일 "넷플릭스가 윌 스미스를 주연으로 제작하려던 영화 '패스트앤드 루스' 제작 계획을 슬그머니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패스트앤드 루스'는 당초 '존 윅', '아토믹 블론드', '데드풀2'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 감독이 연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 일주일 전 의도치 않게 해당 영화 대신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폴 가이'를 맡기로 하면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상태였다. 이 가운데 윌 스미스의 아카데미 폭행 사건이 터지면서 넷플릭스가 과연 다른 감독과 주연을 내세워 이 작품을 계속 진행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더불어 윌 스미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4' 역시 제작 준비 중이었지만 이 역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심지어 윌 스미스가 이미 촬영을 마친 애플TV+ 드라마 '이맨시페이션' 역시 공개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맨시페이션'은 노예 탈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런 가운데 윌 스미스는 지난 1일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물러나려고 하며, 이사회가 적절하다고 보는 추가 조치를 모두 받아들일 것"이라며 "시상식에서의 내 행동은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우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크리스 록과 그 가족, 내 친지, 전 세계 (시상식) 시청자를 비롯해 내가 상처를 준 이들이 정말 많다"고 밝혔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떄리는 윌 스미스. ⓒ게티이미지
▲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떄리는 윌 스미스. ⓒ게티이미지

한편 윌 스미스는 앞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 헤어스타일을 언급한 무례한 농담을 던지자 갑작스레 무대에 올라 그의 뺨을 때렸다. 제이다는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는 이날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따귀 후폭풍은 거셌다.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아카데미는 징계 절차에 돌입했다. 윌 스미스의 회원 사퇴 이후 추가 조치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윌 스미스가 공식 성명 등으로 여러 차례 사과를 전했으나, 할리우드에서는 손절 노선을 타고 있다. 잇달은 차기작 제작 중단 소식에 이어 짐 캐리 역시 윌 스미스를 강하게 비난했고, 코미디 쇼 'SNL'에서도 윌 스미스 사건을 고수위로 풍자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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