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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O 리그] '류제국 첫 승' LG, 한화에 2연승…두산은 5연승

작성일: 2016.04.17 21:1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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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선발 류제국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3번째 등판에서 거둔 첫 승리다. 1회부터 3회까지 선두 타자를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6-0으로 앞선 7회에는 윌린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진해수로 교체됐다. 로사리오의 득점으로 무실점은 깨졌지만 승리 요건은 지켰다. 

공격에서는 1회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4회 홈런 2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병규의 솔로 홈런, 서상우의 적시 2루타, 정성훈의 2점 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한화 투수 송창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냈다.

LG 양상문 감독은 7회말 수비에서 불펜 투수만 4명을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6-3으로 쫓기던 1사 2, 3루에서 등판한 윤지웅과 신승현이 급한 불을 껐다. 8회 다시 1점을 빼앗겨 2점 차에서 맞이한 9회를 어렵사리 넘겼다. 임정우가 세이브를 올렸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3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간 한화는 또 벌떼 작전을 펼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 투수 권혁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타수 3피안타(1홈런) 2실점했다. 송창현(1⅓이닝 1실점)-장민재(1⅓이닝)-윤규진(1이닝)-박정진(2이닝)이 이어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떠오르는 신예 신재영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KIA는 선발 윤석민이 9이닝을 혼자 책임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삼성전에서 6-2로 이겼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5로 순항하고 있다. 두산은 주간 5경기 전승으로 1위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에 8-5 역전승을 거뒀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 대거 6점을 뽑았다. NC는 박준영과 임정호, 박민석을 투입하며 흐름을 돌려 보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SK 와이번스는 수원 경기에서 원정 11회 터진 정의윤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kt 위즈를 10-6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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