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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사임’ 전북 김상식, “노력 헛되지 않게 팀 잘 이끌 것”

작성일: 2022.04.05 18:27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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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현대 김상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연패 고리를 끊어낸 전북현대가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전북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연패의 늪에 빠지는 등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잃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수원전 승리로 연승에 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이날 전북은 일류첸코, 바로우, 박규민, 김문환, 김진규, 백승호, 김진수, 이용, 최보경, 박진섭, 송범근(GK)을 먼저 내세운다.

경기 전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지난 강원전 승리로 5경기 무승을 끊었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연승이 중요하다. 준비할 걸 운동장에서 끌어낸다면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고 본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강원 원정을 마친 뒤 바로 수원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했다. 김 감독은 “이틀밖에 안돼서 휴식에 집중했다. 홍정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수비 조합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 분위기는 좋기에 충분히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측면 수비수인 이용의 백스리 기용에 대해선 “체력적으로 계속 측면 수비수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거 같다. 현재 전술적인 것을 고려했을 때 이게 최선인 거 같다. 지난 강원전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해줬기에 오늘도 잘해줄 거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7경기에서 5득점에 그치고 있다. ‘닥공’을 내세웠던 과거와 큰 차이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의 침묵이 아쉬운 상황이다.

김 감독은 “고민이 많다. 구스타보나 일류첸코가 살아나야 팀도 살아나기에 고민이 크다. 골은 못 넣고 있지만,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기에 해결될 거 같다. 일류첸코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오늘 충분히 득점해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최근 전북은 내부적인 변화도 겪었다. 5연패의 힘이 됐던 백승권 단장이 물러났다.

김 감독은 “선수들은 인지하고 있지만 크게 동요하진 않는다. 백승권 단장은 누구보다 전북을 사랑하고 많은 헌신과 노력을 했다. 시즌 중에 사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 노력이 헛되지 않게 팀을 잘 이끄는 게 도리인 거 같다. 팀을 잘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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