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SON 못 참지…' 콘테 감독, 손흥민 꽉 끌어안고 아빠 미소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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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을 끌어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5-1로 꺾었다. 리그 3연승에 안착하면서 아스널을 넘고 4위에 안착했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두 경기 덜 치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에 손흥민까지 최정예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빈 틈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수비 후역습으로 박스 안에 숫자를 많이 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전반 38분, 손흥민이 수비 지역을 커버하다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박스 바로 앞에서 다소 어설픈 파울로 직접 프리킥을 허용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키커 셰어가 토트넘 수비 벽만 살짝 빗겨간 슈팅으로 득점하며 토트넘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주저하지 않았다. 프리킥 허용에 실점 빌미를 스스로 만회했다. 전반 38분, 벤 데이비스 머리에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해 1도움을 적립했고 팀 동점골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몰아쳤다. 이번에는 역전골이었다. 후반 3분 도허티의 득점이 터졌다. 이후에는 손흥민이 팀 3번째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8분 측면에서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받아 마무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만회골이 필요했기에 공격적인 형태를 취했다. 손흥민에게 넓은 배후 공간은 맛있는 먹잇감이었다. 빠른 스프린트로 몰아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흔들었다. 여기에 에메르송과 베르흐바인이 연속 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토트넘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14골)을 기록했다. 3월 A매치 장기간 비행에도 톱 클래스 활약을 보였으니 콘테 감독 눈에 '꿀'이 떨어졌다. 경기 종료 뒤에 손흥민을 보며 환하게 웃었고, 꽉 끌어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손흥민도 환한 미소로 콘테 감독에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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