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떠오르네’ TOR 베리오스, 개막전 극심한 난조…⅓이닝 4실점 굴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택한 ‘개막전 선봉장’ 호세 베리오스가 흔들렸다. 여러모로 ‘믿음직한 에이스’ 류현진이 떠오른 하루였다.
베리오스는 9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연이은 난타와 제구 난조로 1회초 수비도 버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이적한 베리오스는 12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58로 활약했다. 그러면서 토론토와 7년 1억31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
입지가 달라진 베리오스는 찰리 몬토요 감독으로부터 올 시즌 개막전 선봉장으로 낙점됐다. 무엇보다 2019년 LA 다저스 시절부터 2020년과 지난해 토론토에서 개막전 선발을 내리 맡았던 류현진을 제쳤다는 점에서 걱정과 기대를 함께 샀다.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부터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마운드를 밟은 베리오스는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25로 우려를 낳았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이날 개막전에서 초반부터 흔들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베리오스는 1회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맞더니 마르커스 시미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코리 시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로 몰렸다.
위기는 계속됐다. 사인 미스로 포수 대니 잰슨이 공을 놓치면서 3루 주자 시미언이 홈을 밟았고, 다시 미치 가버에게 볼넷을 줘 1사 1·2루가 됐다.
이어 베리오스는 나타니엘 로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고, 콜 칼훈에게 결정적인 몸 맞는 볼을 허용했다.
토론토 벤치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베리오스를 내리고 테일러 소시도를 올렸다. 소시도는 앤디 이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윌리 칼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소세도의 구원으로 베리오스는 이날 경기를 ⅓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108.00. 최악의 출발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1R 특급유망주 사고 쳤다! 선수도 중계진도 당황…日 1064억 유령포크 첫SV 기념구 관중석 투척
2026-08-12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