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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잰슨 10일 부상자 명단…류현진 불행 중 다행

작성일: 2022.04.12 13:0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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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과 포수 대니 잰슨. ⓒ스포티비뉴스DB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왼쪽)과 포수 대니 잰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류현진 도우미’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잰슨(27)이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류현진은 갑작스러운 주전 포수의 이탈에 위기를 맞았지만, 10일 뒤 복귀가 가능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은 12일(한국시간) 잰슨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MLBTR은 “토론토는 잰슨이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체자로 타일러 하이네만을 빅리그로 콜업했다”고 썼다.

잰슨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 시리즈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리드로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잰슨 부상에도 그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점은 10일 뒤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막전 부진했던 류현진이 긴 시간 호흡을 맞췄던 배터리가 바뀌며 흔들릴 수 있었지만, 잰슨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 그나마 안도할 수 있게 됐다.

잰슨은 토론토에 있는 포수 중 류현진과 가장 많은 합을 맞췄다. 성적도 제일 좋았다. 2020시즌부터 배터리로 나서며 31경기 166⅔이닝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지난해 백업 포수로 나서며 류현진과 11경기 60⅔이닝을 뛰었던 리즈 맥과이어(시카고 화이트삭스)마저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류현진은 한 번도 호흡을 맞추지 않았던 새로운 포수와 경기를 나서야 한다.

잰슨 빈자리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커크는 잰슨이 빠진 12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당분간 주전 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다. 새로운 포수와 함께 개막전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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