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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오타니 부진이 수상하다? ERA 7.56에 30타석 무홈런… 최악의 출발(영상)

작성일: 2022.04.15 16:07 김태우 기자,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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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출발이 썩 좋지 않은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
▲ 시즌 초반 출발이 썩 좋지 않은 2021년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강유 영상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에 빛나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0으로 앞선 2회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로우와 가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린 오타니는 1사 후 윌리 칼훈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습니다.

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하임에게 던진 공은 오타니의 주무기로 불리는 스플리터. 그러나 이 스플리터가 가운데 몰리며 하임의 방망이에 제대로 걸립니다. 타구는 빨랫줄처럼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 홈런 허용의 순간이었습니다.

2회 넉점을 내준 오타니는 4회에도 다시 흔들렸습니다. 칼훈에게 2루타를 맞았고, 자신에게 만루포를 날린 하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4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오타니는 후속 투수 모란이 시거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이날 3⅔이닝 6실점의 부진한 성적으로 마운드에서의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93에서 7.56으로 크게 치솟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속이 떨어진 가운데 변화구 제구까지 말을 듣지 않으며 텍사스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경기 중반의 승부처를 이겨내지 못한 에인절스는 5-10으로 졌고, 오타니의 시즌 두 번째 패전이 올라갔습니다. 

타석에서도 기다렸던 홈런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1회와 7회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4-10으로 뒤진 9회 우익수 옆으로 총알 같은 2루타를 날려 보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지난해 46개의 홈런을 친 오타니는 올해 첫 7경기에서 아직 홈런과 타점이 없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올해 1번 타자로 더 많은 타석에 나서고 있지만 상대 투수들의 집요한 변화구 및 바깥쪽 승부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과 시너지 효과도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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