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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토너먼트 DNA' 무리뉴의 로마, '천적' 보되 꺾고 UECL 4강행

작성일: 2022.04.15 16:47 김한림 기자,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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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적' 보되를 꺾고 UECL 4강 진출에 성공한 로마의 무리뉴 감독
▲ '천적' 보되를 꺾고 UECL 4강 진출에 성공한 로마의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 무리뉴의 토너먼트 DNA는 여전했습니다.

오늘 15일 펼쳐진 AS로마와 보되/글림트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 지난 1차전 노르웨이 원정에서 1대2로 패한 조제 무리뉴 감독과 로마는 이번 2차전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보되는 이번 시즌 로마의 천적으로 불리고 있는 팀인데요. 이미 지난 컨퍼런스 조별리그 C조에서 만났던 로마와 보되. 로마는 당시 보되와 두 경기를 1무 1패로 마치며 열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 펼쳐졌던 조별리그 보되 원정 경기서 무려 1대6 대패를 당하며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는데요.

8강 1차전마저 패하며 보되에게 연이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로마. 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태미 에이브러햄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무리뉴 감독을 기쁘게 했습니다. 이후 전반 22분, 공간 패스를 이어받은 니콜로 차니올로가 추가 골을 넣으며 합계 스코어 역전에 성공한 로마. 차니올로는 이후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보되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습니다.

결국 로마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5대2로 보되를 완벽히 눌러버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4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PSV 아인트호벤을 꺾고 올라온 프리미어리그의 레스터 시티. 오랜만에 레스터를 만나는 무리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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