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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길론도 내보낸다…칼 뽑은 콘테, 대규모 방출 준비

작성일: 2022.05.05 20: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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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한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미래가 걸린 이적시장에서 창의적이고 무자비해야 한다"며 "대규모 방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빈손 산체스, 에메르송 로얄, 세르히오 레길론, 해리 윙크스, 조 로든에 대한 이적 제안을 들을 것이며 루카스 모우라와 맷 도허티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는 일찌감치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기 위해선 이번 이적시장이 완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망주가 아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등 즉시 전력감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나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이적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금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을 팔아 이적 자금을 보충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해당 선수들 대부분이 팀 내 핵심 전력이 아니고 무엇보다 토트넘이 판매를 원한다는 점에서, 실제 판매금액은 내부에서 책정하는 가치보다 낮을 전망이다. 다빈손 산체스에게 4200만 파운드,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2000만 파운드가 넘는 돈을 냈지만 토트넘이 예상하는 판매 금액은 이보다 낮다. 11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조 로든 역시 1군에서 거의 출전 시간을 못 얻었기 때문에 더 낮은 금액에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오바니 로셀소, 탕귀 은돔벨레, 스티브 베르흐바인 역시 방출 대상이다. 로셀소는 2720만 파운드, 은돔벨레는 63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선수들. 이들 또한 가치가 떨어지면서 투자했던 이적료는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모우라와 도허티는 아예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두 선수 모두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계약을 상호 해지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리에가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계약을 해지했고, 비야레알로 자유이적한 바 있다. 이는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부임한 뒤 주도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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