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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의 등판' NC 이태양, 피홈런 1방에 날아간 첫 승

작성일: 2016.04.22 22:4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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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언더핸드스로 투수 이태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언더핸드스로 투수 이태양이 올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태양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회 2사 1, 3루에서 구창모에게 마운드를 넘기기 전까지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4회 박정권에게 맞은 홈런 한 방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NC는 SK에 6-5로 이겼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두산전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해 첫 패를 안았던 이태양은 10일 한화전에서는 승패 없이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는 3회 말까지 큰 위기 없이 SK 타선을 잘 막았다.

그러나 팀이 2-0으로 앞선 4회 들어 2사 후 중전 적시타를 맞고 박정권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김성현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안정을 되찾은 이태양은 5회까지 SK 타선을 잘 막았다.

6회 들어 다시 한번 흔들렸다. 이명기와 조동화를 각각 투수 땅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고 정의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때까지 모두 78개의 공을 던진 이태양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구창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2-2로 맞서고 있어 패전 위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투수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38개를 던진 빠른 공은 최고 시속 136km를 기록했다. 구속은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빼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17개), 체인지업(23개)을 섞으며 호투했다. 12일 만에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이태양은 다음 등판 때 첫 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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