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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KBO 역수출 대박!…SK 출신 켈리 ERA 1위 질주

작성일: 2022.05.07 16:23 박성윤 기자, 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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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KBO 리그 역수출 성공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켈리가 완투승 직전까지 경기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켈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요. 8⅔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애리조나 4-1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이날 켈리는 콜로라도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1회초 코너 조에게 좌전 안타, 찰리 블랙몬 희생번트, 랜달 그리칙 중견수 뜬공으로 2사 3루가 됐습니다. 켈리는 크론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콜로라도에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켈리는 2회부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2회초 1사에 로저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수비 도움으로 2루로 달려든 로저스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켈리는 3회부터 6회까지 12타자 연속 범타를 유도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켈리는 9회 완투승을 향해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크론과 맥마혼을 삼진으로 잡아 완투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을 앞둔 켈리는 디아즈와 로저스에게 연거푸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섰고, 애리조나는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을 마운드에 올리는 결정을 했습니다.

아웃카운트 1개 때문에 완투에 실패했지만, 켈리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엄청난 투구를 보여주고 마운드에서 퇴장하는 켈리를 향해 체이스필드를 찾은 팬들은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이날 8⅔이닝 1실점 투구로 켈리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22가 됐습니다. 경기 전까지 1.27였는데, 완투에 가까운 좋은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더 떨어뜨렸습니다. 켈리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던진 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던 켈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전성시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KBO 역수출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 메릴 켈리
▲ 메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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