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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주현 "채은성 머리 맞지 않아 다행…고의 아니다"

작성일: 2016.04.22 21:4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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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첫 승리를 거둔 박주현, 5회초 '헤드 샷'으로 퇴장할 뻔했다 ⓒ 넥센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채은성 선수에게 일부러 던진 것은 아니다. 머리에 안 맞아서 다행이다."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박주현이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2 완승을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박주현은 경기 후 자신의 실투로 머리를 맞을 뻔한 채은성을 걱정했다.

5회초 1사에 박주현은 채은성에게 사구를 내줬다. 공이 목 뒤를 스쳤고 LG 양상문 감독은 '헤드 샷'을 심판에게 어필했다. 박주현은 이후 유강남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지환과 정주현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박주현은 "승리투수가 돼 기분이 좋다. 다음 등판 때도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상 자신 있게 던지자는 마음으로 등판했고 포수 사인에 전적으로 맡기고 던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네 경기에 등판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겨 구속이 빨라지는 것 같다. 올 시즌 목표는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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