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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단과 레이어' 수원 FC 돌풍의 구심점

작성일: 2016.04.23 18:1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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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수원 FC가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블라단과 레이어가 있었다.

수원 FC는 2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정규 리그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날 경기 전까지 펼친 6번의 경기에서 2골 이상을 내준 적이 한 차례밖에 없다. 지난 16일 서울과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와 데얀, 신진호에게 골을 내주며 완패했지만 서울과 경기 전까지는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6번의 경기 가운데 1승 4무 1패를 기록한 수원은 쉽게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수원이 패하지 않는 비결은 단단한 수비였다. 인천 김도훈 감독은 수원과 경기 전 블라단과 레이어가 지키고 있는 수원의 중앙 수비를 높게 평가했다. 김도훈 감독은 "수원 경기를 봤는데 블라단과 레이어가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김도훈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수원은 블라단과 레이어를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인천은 득점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 블라단과 가빌란은 공격 차단 뿐 아니라 전방 패스 능력도 보였다. 팀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날카로운 전방 패스로 공격의 흐름을 살리기도 했다.

수원은 인천과 비기며 1승 5무 1패를 기록했다. 수원 조덕제 감독은 올 시즌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덕제 감독은 "수원에는 개인 역량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없다. 그래서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력을 중시했다. 

올 시즌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수원은 조덕제 감독이 강조한 조직력이 점차 향상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블라단과 레이어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 수원이 승격팀의 반란을 꿈꿀 수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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