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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경고 “손흥민, 당연하게 여기지 마”

작성일: 2022.05.24 17: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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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골을 보탠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에 등극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이룩한 업적.

토트넘 역시 시즌 목표를 달성했다. 시즌 중 사령탑 교체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지만 4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 중 보기 드물게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여러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밝힌 매체는 “토트넘이 그런 관심을 차단할 수 있었던 데는 손흥민의 겸손한 성격이 한몫했다. 팀 내에서 그에 대한 안 좋을 말을 하는 사람은 확실히 찾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인성도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조금 더 자기중심적이었다면 오늘날 토트넘에서 보긴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손흥민이 겸손하다는 게 야망이 부족하다는 말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겸손함을 야망 부족으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길 원하고 트로피 경쟁도 원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곧 서른에 접어든다. 축구 선수로서 정점을 찍을 나이이면서도 대형 계약이나 이적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매체는 “손흥민은 곧 가치가 떨어질 시기에 접어든다. 이적 가치는 그의 기량만큼 훌륭하지만 줄어들 수밖에 없다. 토트넘이 계속 그의 집이 될 가능성이 큰 이유다”라며 동행이 계속되리라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아마 토트넘은 이를 당연하게 여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래선 안 된다”라며 손흥민의 가치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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