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은 레알이, ‘630억 횡재’는 첼시가…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첼시 또한 레알 마드리드 우승이 기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9일(한국시간)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덕분에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를 받는다. 2020년 라리가 우승 당시에도 첼시에 비슷한 금액을 지급했다”라고 보도했다.
한 선수의 이적 조항 때문이다. 첼시 에이스로 군림했던 에당 아자르(31)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했다. 당시 아자르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8,850만 파운드(약 1,401억 원) 거금을 들여 그를 데려왔다. 과거 라울 곤잘레스(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달았던 등번호 ‘7’을 주는 등 기대감에 부풀었다.
하지만,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믿음을 저버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을 호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 시도는 눈에 띄게 줄었다.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도 사라졌다. 심지어 잦은 부상으로 결장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일쑤였다.
와중에 첼시는 웃고 있었다.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메트로’는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당시 첼시에 2,000만 파운드를 지급했다. 첼시가 아자르 이적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 걸었던 조항이 발동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14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또 다른 아자르 이적 조항이 발동했다. 결국, 첼시는 아자르 이적 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총 4,000만 파운드를 받게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와 달리 아자르의 개인 기록은 처참하다. 올 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에 그쳤다. 첼시 시절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기록했던 반면, 레알 마드리드 통산 66경기 6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사상 최악 부진에 빠졌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