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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유벤투스 안 간다…"알레그리 감독과 축구 못해"

작성일: 2022.05.30 10: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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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은 없다. 그렇다고 유벤투스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원인이다. 그와 함께 축구하길 꺼려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맨유와 재계약 협상은 결렬됐다. 유럽 현지에선 포그바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맨유에서 포그바는 잦은 부상과 떨어진 동기부여로 인한 경기 태도 문제 등 경기력이 오락가락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뛸 때와 활동량 자체가 다르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유벤투스와 PSG(파리생제르맹)가 이런 포그바를 주시했다. 이중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에 가까워졌다는 평이 많았다.

포그바는 과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이전까지 맨유에서 별다른 존재감이 없던 포그바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유벤투스와 함께 세리에A 우승 4번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2번을 경험했다. 이후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기록하며 맨유로 다시 돌아갔다.

분명 유벤투스 시절 기억은 좋은 추억이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예외였다. 포그바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 있을 때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 관련 얘기에 "그는 내게 도전하는 것이 두려워 유벤투스에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농담이었지만 뼈가 있었다.

이어 "포그바가 유벤투스를 떠난 진짜 이유는 내 지도 방식을 견뎌내지 못해서다. 그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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