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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5호골 스위프트 한국, 34년 만에 일본 꺾었다

작성일: 2016.04.26 21:5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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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982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일본을 상대로 34년 동안 1무 19패를 기록한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본전 승리를 이뤘다.

한국은 26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6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A조 일본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국은 2승 1패가 됐고 일본은 3패가 됐다.

1피리어드 2분 26초에 일본의 하시바 료가 슬래싱으로, 3분 51초에 야마시타 다쿠로가 트리핑 페널티로 2분 동안 퇴장해 한국은 2명의 수적 우위를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몰아붙였다. 귀화 선수 마이클 스위프트가 4분 18초 만에 선취점을 뽑았다. 스위프트의 대회 다섯 번째 골이다.

한국은 득점을 기록한 스위프트가 골 세리머니 과정에서 언스포츠맨라이크 컨덕트로 10분 동안 퇴장한 가운데 1피리어드 5분 30초에 김기성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기성의 대회 두 번째 골이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11분 10초에 일본 오른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퍽을 잡은 조민호가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에 있는 신상훈에게 연결했고 신상훈은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한국은 2피리어드에도 강하게 일본을 압박했다. 5분 50초 일본이 한국 골리 맷 달튼과 1-1 기회를 맞았으나 달튼이 슛하기 전에 퍽을 막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일본은 간신히 만든 기회를 오프사이드로 살리지 못했다. 2피리어드 7분 32초에 신상우가 게임 미스컨덕트 페널티를 받아 경기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일본은 5분 동안 이어진 파워 플레이에서 골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김원중을 중심으로 일본의 공격을 막았다.

2피리어드 종료 18초 전 일본 요나도리 신야가 스틱을 높게 드는 반칙을 저질러 한국은 파워 플레이 시간을 안고 3피리어드를 맞았다. 패배 위기에 몰린 일본은 강하게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3피리어드 5분 49초에 달튼이 인터피어런스 페널티를, 9분 24초에 에릭 레간이 보딩 페널티를 저질러 연이어 일본에 파워 플레이를 내줬다. 그러나 일본의 파상 공세에도 골리 달튼이 연이은 선방을 펼쳐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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