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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가고 싶다"…3년 구두 계약 합의

작성일: 2022.06.04 19:0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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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반도프스키
▲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한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3년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다른 옵션은 없고 바르셀로나 공식 제안만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가 어렵다는 건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14년 자유계약대상자(FA)로 도르트문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뒤에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을 하면서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컵 대회 포함 46경기 50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골이 넘는 결정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로 국한해도 34경기 35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을 넘어 월드클래스 골잡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뒀지만, 뚜렷한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고위층은 레반도프스키와 계약 기간까지 함께할 거로 못 박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한다. 

실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위해 폴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웨일스와 맞대결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확실한 건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커리어는 끝났다"라며 올해 여름 작별을 말했다.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메라리가에서 도전을 숨기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커리어를 더 이어가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좋은 질문이다. 스페인은 멋지다. 마요르카에 집을 가지고 있다. 휴가를 즐기는 것 뿐 아니라, 다른 걸 하기에도 충분하다"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에 구두 합의를 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레반도프스키를 어떻게든 계약 만료까지 남겨두려고 한다. 독일 유력지 '빌트'도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이 걸림돌"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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