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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 위기에서 빛난 '언터처블' 정우람

작성일: 2016.04.26 22: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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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이글스 수호신 정우람은 막강했다.

정우람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팀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2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정우람은 3-0으로 앞선 8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윤규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자 KIA는 왼손 타자 신종길을 빼고 오른손 타자 김다원으로 맞붙을 놓았다.

김다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출발한 정우람은 김주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브렛 필을 1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이범호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허용하면서 1점 차이로 쫓겼다.

동점 주자와 역전 주자를 누상에 놓은 상황에서 정우람은 왼손 타자 김원섭 대신 오른손 타자 백용환을 상대했다. 정우람은 집중력을 살렸다. 일발 장타가 있는 백용환을 상대로 쉬운 승부를 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으로 공을 빼면서 백용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빼어난 피칭으로 실점 위기를 넘긴 정우람은 9회 1점을 추가로 업고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김주형에게 제구력으로 맞섰다. 볼카운트 2-1로 몰린 상황에서 시속 138km 패스트볼로 두 번째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137km 패스트볼을 몸 쪽 가장 안쪽에 꽂아 루킹 삼진을 뺏었다.

다음 타자 나지완에게 2루타를 맞고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정우람은 윤완주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노수광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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