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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케인-워커 출격했는데…‘5위’ 잉글랜드, ‘40위’ 헝가리에 발목 잡혔다

작성일: 2022.06.05 11:22 박건도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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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용균 영상 기자] 세 번째 네이션스리그 우승컵을 향한 유럽 강호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22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던 잉글랜드는 올 시즌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를 위해 헝가리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잉글랜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시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토트넘 주포 케인을 비롯해 첼시 에이스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고, 워커와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에 포진했습니다.

잉글랜드의 강세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습니다. 오히려 경기 초반에는 홈팀 헝가리의 기세가 매서웠습니다. 라이프치히 유망주 소보슬러이를 필두로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들겼습니다. 잉글랜드는 픽포드의 선방과 수비수의 허슬 플레이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잉글랜드는 후반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세 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제임스가 투입 4분 만에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헝가리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습니다. 키커로 나선 소보슬러이는 강력한 슈팅을 꽂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헝가리는 선제 득점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후반 36분에는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재차 슈팅이 허무하게 골문 위로 솟구쳤습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부정확한 슈팅으로 번번이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피파랭킹 40위 헝가리는 5위 잉글랜드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기분 좋은 네이션스리그 출발을 알렸습니다. 반면, 정예멤버를 출격시켰던 잉글랜드는 무패행진 기록을 22경기에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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