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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리빌딩’ 이탈리아, 정예 독일 발목 잡았다

작성일: 2022.06.05 12:42 허윤수 기자, 나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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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가 독일과의 네이션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 이탈리아가 독일과의 네이션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나용균 영상 기자] 같은 승점 1점이었지만 표정은 사뭇 달랐습니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 최정예를 내보낸 독일과 달리 이탈리아는 힘을 잔뜩 뺐습니다.

3일 전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맞섰던 이탈리아. 0-3으로 완패하며 한계를 느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은 또 한 번의 패배.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했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수문장 돈나룸마를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 전체에 변화를 줬습니다.

독일이 70%에 육박하는 점유율 쥐었지만, 효율은 이탈리아가 냈습니다. 선제골도 이탈리아의 몫.

2003년생 윌프리드 그논토가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A매치 데뷔전답지 않은 과감한 돌파로 펠레그리니의 선제골을 끌어냈습니다.

독일도 저력을 보였습니다. 실점 3분 뒤 문전 혼전 상황을 키미히가 마무리하며 빠르게 쫓아갔습니다. 이후 공방은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리빌딩의 출발을 성공적으로 알린 이탈리아의 묘한 웃음과 최정예를 내보내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독일의 쓴웃음이 교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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