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우 ⓒ곽혜미 기자
▲ 전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등말소 소식을 알렸다.

롯데는 6일 김주현, 조세진, 고승민을 말소했다. 이어 7일 정훈, 추재현, 전준우를 등록했다. 7일 추가로 이학주를 말소하고 박승욱을 등록했다. 정훈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전준우는 종아리를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서튼 감독은 "모두가 돌아와서 좋다. 일주일 시작하는 화요일 많은 선수가 돌아왔다.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했고, 배팅 훈련 때 에너지가 넘쳤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며 정훈과 전준우 합류를 기뻐했다.

이어 "김원중도 준비가 다 돼간다. 재활 막바지다. 지시완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 추가 합류할 선수도 있다고 짚었다.

서튼 감독은 "조세진은 타격과 수비 훈련에서 디테일이 필요하다. 고승민은 허리 통증이 있어 보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말소 배경을 밝혔다.

이학주 이탈 이유는 무릎 통증이다. 서튼 감독은 "이학주는 수비 훈련 때 무릎 통증을 느꼈다. 지난 몇 주 동안 무릎이 불편했는데, 수비 훈련 때 통증이 생겨 병원으로 갔다. 자세한 건 검진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학주 자리에는 박승욱이 합류하는 데, 이날 롯데가 경기도 고양시에서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렀다. 박승욱은 경기에 나섰고, 종료 후 부산으로 내려오고 있다. 서튼 감독은 "벤치에서 더블헤더를 뛸 것이다"고 말했다.

▲ 이학주 ⓒ곽혜미 기자
▲ 이학주 ⓒ곽혜미 기자

롯데는 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DJ 피터스(우익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황성빈(중견수)-정보근(포수)-한태양(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인복, 상대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서튼 감독은 "코어 선수들이 돌아왔다. 4월에 만든 이기는 분위기가 다시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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