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 임대 복귀가 유력한 루카쿠
▲ 인터밀란 임대 복귀가 유력한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루카쿠의 이적이 유력해지며 첼시 공격수 계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루카쿠가 인터밀란 임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전 첼시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부진의 늪에 빠진 루카쿠. 게다가 팀 분위기를 망치며 첼시 팬들의 원성을 샀는데요.

야심 차게 데려온 또 한 명의 공격수 때문에 골치가 아픈 첼시. 첼시는 이전에도 공격수 고민에 골머리를 꽤나 앓았습니다.

먼저 AC밀란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한 공격수인 안드리 셰브첸코를 2006년에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셰브첸코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약 3년 만에 첼시를 떠났습니다. 다음으로 첼시는 2011년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를 무려 약 800억 원 정도에 영입했는데요. 하지만 토레스의 첼시 통산 기록은 172경기 45골. 리버풀 142경기에서 81골을 넣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오프사이드 라인 앞에서 태어난 사나이 알바로 모라타 역시 2017년 많은 기대를 받고 첼시에 입단했지만 72경기 24골에 그쳤는데요. 잠시 첼시를 거쳤던 팔카오, 이과인, 파투 등 이름값 높은 공격수들 역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첼시 소속의 독일 공격수 듀오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 역시 분데스리가 시절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루카쿠 때문에 다시 한번 뒷목을 잡고 있는 첼시. 과연 이번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공격수를 데려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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