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열정 가득' 여자 배구 트라이아웃 참가자들, "한국에서 꼭 뛰고 싶다"
작성일: 2016.04.29 15:1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에서 꼭 뛰고 싶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29일(이하 한국 시간) 2016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2일째 연습 경기가 열렸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은 4개 구단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함께했던 에밀리 하통과 레즐리 시크라와 재계약을 결정해 30일 열리는 드래프트에는 나머지 4개 구단만 참여한다.
지명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선수는 캐나다 국가 대표면서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타비 러브(25, 라이트)다. 러브는 독일 슈베린SC 소속인데, 팀 일정 때문에 하마터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할 뻔했다. 러브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저를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열심히 해 줘서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된다면 성장의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 러브는 "제 나이를 봤을 때 한국 리그에서 뛰면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25살인데 좋은 나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싶었다"고 했다.
트라이아웃 '재수생' 알래이나 버그스마(26, 라이트)는 "사실 지난해 지명을 받지 못해서 아쉬웠다. 올해 저는 더 나은 선수가 됐다고 믿고 있다"며 올 시즌에는 꼭 한국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버그스마는 지난해 한국 리그를 밟지 못한 대신 중국과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두 리그 다 제 경험에 도움이 됐다. 중국은 리그가 치열해서 저 말고도 좋은 선수가 많고, 경기가 정말 치열해서 많이 배웠다. 지난해 아시아 리그에서 뛴 경험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매디슨 킹던(23, 라이트)은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호평을 얻었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힘이 있고 볼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매디슨은 "엘리트 레벨 선수들이 많이 온 거 같다"며 기쁜 마음으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고 있다.
매디슨은 지난해 V리그에서 뛰었던 에밀리와 시즌 도중 방출된 테일러 심슨(전 흥국생명)과 친한 사이다. "친구들한테 한국의 좋은 점들을 많이 들었다"며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기 전에 많은 의견을 물었다고 했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 리그에서 MVP로 뽑히고, 통합 우승을 한 경험이 한국에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2016 여자 프로 배구 트라이아웃 참가자 인터뷰 ⓒ KOVO, 편집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