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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송골매 공연, 10년 전부터 추진…구창모 노래 재능 아까웠다"

작성일: 2022.07.06 14:1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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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 ⓒ곽혜미 기자
▲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배철수가 구창모의 보컬 실력을 칭찬했다.

배철수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2022 송골매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 제작발표회에서 "구창모가 노래하지 않는 것이 아까웠다"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오랜 시간 노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의 반, 타의 반이다. 제가 20년 동안 해외에서 살아서 국내에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동안 배철수와 연락하고 만났지만, 송골매로 공연을 하는 것은 오래 전에 배철수가 얘기를 했고 저 역시 기대하고 있었다. 

배철수는 "1990년 이후 라디오 DJ로만 33년째 일을 하고 있다. 처음 라디오 DJ를 할 때는 음악계에서 은퇴했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5년 정도 방송 진행을 했을 때 난 음악에 대한 재능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음악을 하는 것보다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해서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는 생각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10여년 전부터 구창모와 만나면서 저는 구창모가 노래를 안 하고 있는 게 아깝다고 생각했다. 저렇게 재능이 있고 노래도 잘 하고 히트곡도 10곡 이상인데 힘든 사업을 하고 있을까. 사업은 투자도 많이 해야 하는데 노래는 마이크 하나만 들고 올라오면 되는데. 몸만 건강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철수는 "구창모가 계속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본인은 어려워하더라. 그렇다면 더 나이 들기 전에 송골매 공연을 한 번 하고, 다시 노래하면 어떻겠냐고 10년 전부터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빨리 실현될지 몰랐다. 원래 2년 전에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졌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골매는 9월 11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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