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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리안 빅리거] ERA 0점대 투수들 공략한 박병호-김현수

작성일: 2016.05.01 13:4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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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뒤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시즌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박병호와 김현수가 맹활약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4로 졌다. 박병호의 홈런이 아니었다면 미네소타는 영패를 기록할 뻔했다.

0-3으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의 시속 8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개막 한 달 만에 6홈런 고지에 올랐다. 

경기 전까지 짐머맨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평균자책점은 0.35. 박병호의 홈런이 짐머맨의 올 시즌 첫 피홈런이었다. 짐머맨의 평균자책점은 0.55로 올랐다. 박병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7(66타수 15안타) 6홈런 8타점 장타율 0.561가 됐다.

▲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김현수 ⓒ Gettyimages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치른 김현수는 출전 6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고 선발 출전 4경기에서는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7-8로 졌다.

1-2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1루수 강습 타구를 때려 우익 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데뷔 첫 2루타다. 3-3 동점인 4회말 2사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밀어쳐서 좌전 안타를 뽑았다. 4-3으로 앞선 6회말 1사에는 바뀐 투수 잭 푸트넘의 슬라이더를 가볍게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4승 평균자책점 0.74를 기록한 레이토스는 이날 경기에서 11피안타를 기록하며 0.151였던 피안타율이 0.218까지 올랐다. 레이토스의 피안타율을 2할로 만든 데는 김현수의 멀티히트가 있었다. 김현수는 타율 0.600(15타수 9안타) 출루율 0.647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는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붙어 1-6으로 졌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LA 에인절스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대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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