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레이저 빔 홈런, 거포 스탠튼보다 훨씬 빨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홈런 비거리가 연일 화제다.
박병호가 1일(한국 시간) 홈 타깃 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조던 짐머만에게서 빼앗은 홈런은 ‘폭스 스포츠 노스’ 잭 모리스 해설자가 분석했듯이 총알처럼 뻗은 ‘레이저 빔’ 타구였다. 박병호의 6호 홈런 타구 비거리는 131m(431피트)였다.
박병호의 홈런은 이날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장거리 홈런을 때린 마이애미 말린스 존카를로 스탠튼과 비교됐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날리는 전형적인 거포다. 스탠튼이 홈런을 치는 날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비거리와 타구 속도를 측정해서 분석한다. 늘 예사롭지 않는 홈런을 날리기 때문이다.
박병호의 이날 홈런 궤적 높이는 17.3m(57피트),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85.6km(110마일)였다. 스탠튼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40m(460피트)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 궤적 높이는 27m(89피트), 타구 속도는 시속 179.5km(112.2마일)다. 박병호의 홈런이 훨씬 빠르게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갔다는 걸 알 수 있다. 궤적 높이와 타구 속도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박병호는 올 6개 홈런 가운데 4개가 비거리 129.5m(425피트)를 넘었다. 올 시즌 박병호보다 평균 129.5m 비거리를 수적으로 능가한 타자는 콜로라도 로키스 트레버 스토리(6개),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5개) 2명 뿐이며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크 트럼보(4개)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스탠튼은 지난 5시즌 동안 최장거리 홈런을 때렸다. 137m(450피트)를 상회한 홈런이 27개다. 같은 기간 스탠튼에 가장 접근한 강타자가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회 3점 홈런을 날린 저스틴 업튼이다. 그러나 업튼은 스탠튼의 절반에 조금 못치는 13개다. 박병호는 데뷔 첫 해 1개월 만에 홈런 비거리와 타구 속도로 미 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완성된 슬러거가 분명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