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성. 제공| 리얼슬로우컴퍼니
▲ 휘성. 제공| 리얼슬로우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휘성이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휘성은 7일 자신의 SNS에 "작사, 작곡, 가창에 참여했다"라며 베이빌론과 협업을 발표했다. 

휘성은 베이빌론 새 앨범 '에고 나인티스' 수록곡 '두 오얼 다이'에 참여했다. 

그는 "참고 참을 수밖에 없었던 걸 쏟은 곡"이라며 "90~00년 초반 컨템포러리 알앤비 무드가 그리웠다면 정말 기대해도 좋을 앨범"이라고 홍보에 나섰다. 

베이빌론은 휘성의 글에 "전설(레전드)"라는 댓글을 남겼다. 

휘성은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해 물의를 빚었다. 2021년 10월에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을 받았다. 

2013년 군 복무 중에도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해 무혐의 처벌을 받았다. 

2020년에는 2차례에 걸쳐 수면유도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후 쓰러진 채 발견돼 파문을 일으켰다.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유도마취제로, 구입은 불법이 아니라 처벌을 피했다. 

2021년 공판에서 휘성은 "내 잘못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인해 프로포폴에 손을 댔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휘성은 최근 드라마 '스폰서' OST를 부르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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