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에게 커피트럭을 선물 받은 두산 베어스 양석환(왼쪽), 김재환.ⓒ두산 베어스
▲ 팬들에게 커피트럭을 선물 받은 두산 베어스 양석환(왼쪽), 김재환.ⓒ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두산 베어스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 중인 외야수 김재환과 내야수 양석환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커피트럭을 선물 받았다.

홈은 물론 원정까지 두산의 경기 대부분을 직관하는 열성팬 두 분은 전반기 막바지에 다른 지금, 선수들에게 고생 많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후반기 더욱 힘내라는 의미로 커피트럭을 직접 준비했다. 이번 선물로 김재환과 양석환 두 선수 모두 처음 커피트럭을 선물 받게 됐다.

▲ 커피트럭 한켠에 적힌 응원 문구.ⓒ두산 베어스
▲ 커피트럭 한켠에 적힌 응원 문구.ⓒ두산 베어스

트럭 한켠에는 “양석환 진짜 징하다, 징해... 어메이징”, “잠실 조명 왜 켜? 타석에서 빛이 나는데?”라는 문구로 주포 양석환과 김재환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김재환은 “처음으로 커피차를 선물 받았는데, 두산베어스 응원하는 팬들이 직접 주신 거라 큰 의미가 있다. 음료 잘 마시고 힘내서 남은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석환 역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잘 마셔서 힘이 난다. 오늘 경기는 물론 남은 시즌 더 열심히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