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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 '데뷔 첫 SV+10홀드' 기념 피자 20판 샀다…"돈 전혀 안 아까워"

작성일: 2022.07.08 18: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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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정철원이 동료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정철원이 동료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정철원(23, 두산 베어스)이 동료들에게 피자를 샀다. 

정철원은 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자신의 데뷔 첫 10홀드와 첫 세이브를 기념해 피자 20판을 선수단에 돌렸다. 

올해 두산 필승조 핵심 요원이 된 정철원은 지난 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5-2 승)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번째 홀드를 챙겼고, 7일 잠실 키움전(4-2 승)은 2연투로 등판이 어려운 마무리투수 홍건희를 대신해 1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지키며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다.  

정철원은 "선배들과 맛있게 나눠 먹었다. 나 혼자 달성한 기록이 아니기 때문에 나눌수록 기쁨이 커지는 것 같다.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 앞으로도 기념 피자를 많이 쏠 수 있도록 좋은 투구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 시즌 정철원의 활약을 기특하게 지켜보고 있다. 정철원은 2018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올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을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으며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2승, 1세이브, 10홀드, 34이닝,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 영건들은 올해 기념 기록을 세우면 동료들에게 피자를 선물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좌완 최승용(21)이 자신의 데뷔 첫 승을 기념해 피자를 샀다. 

당시 최승용은 "선배들에게 두산의 전통이라고 배워서 기쁜 마음으로 피자를 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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