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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우승…올해 첫 정상

작성일: 2016.05.01 17:1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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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 ⓒ KLPGA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고진영(21, 넵스)이 10개월 만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골프장(파72·6천429야드)에서 열린 KLPGA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으며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 낸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 김민선(21, CJ오쇼핑, 14언더파 202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고진영은 KLPGA 투어에서 세 번 우승했다. 2015년 7월 탄산수 용평리조트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3년 KLPGA에 입회한 고진영은 2014년 백규정(21, CJ오쇼핑) 김민선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해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 경쟁에 합류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3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였다.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 간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민선은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잡았지만 버디를 잡지 못하며 파 세이브에 그쳤다. 고진영은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타수를 지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채윤(22)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 박성현(23, 넵스)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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